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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승무원 채용 나선다… 3년 7개월만
- 등록일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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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신입 케빈 승무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는 2019년 7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에어서울은 2023년 상반기 케빈 승무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에어서울 채용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기간은 27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5시까지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인성 검사, 2차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전체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고, 최종 합격자는 4월 입사하게 된다. 학력 등 지원 자격 제한은 없으며 국내 정기 영어시험 성적을 소지한 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에 키와 몸무게 등 신체 정보와 가족 정보, 결혼 여부 등의 내용은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 계획 중인 국제선 노선 확대에 대비해 신규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승무원에 어울리는 역량을 갖춘 지원자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년 간 코로나19 여파로 큰 타격을 입었던 항공업계는 국제선 여객 수요가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채용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앞서 진에어도 4년 7개월 만에 신규 채용을 재개한 바 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