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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클락 노선 개시 … 첫 운항편 만석
- 등록일 :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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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이사(왼쪽 6번째)와 임직원들이 부산-클락 노선 신규 취항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이 지난 5일 올해 첫 신규 취항 노선인 부산-클락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부산-클락 노선 취항식을 개최했으며 행사에는 안병석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첫 운항을 시작한 BX757편은 항공권 판매가 오픈되자마자 예약률이 빠르게 상승하여 일찌감치 만석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확대와 함께 지난달부터 동남아 노선도 대폭 확대해 쌍끌이 실적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으며 방콕, 다낭, 나트랑 노선 등 주요 인기 동남아 노선의 운항 횟수를 김해공항과 인천공항 모두 적극적으로 늘렸다.
에어부산은 작년 11월 김해공항에서 방콕, 세부, 다낭 3개의 동남아 노선을 총 60편 운항해 9000여명의 탑승객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노선을 늘려 방콕, 세부, 다낭, 나트랑, 코타키나발루 5개 노선 총 142편 운항으로 운항 편수를 약 2.37배 확대했다. 탑승객 수는 그보다 더 많은 2.77배 늘어나 2만5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의 부산-클락 항공편은 월·목·금·일 주 4회 운항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30분에 출발해 필리핀 클락필드공항에 오전 12시 1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 4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 1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 소요된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