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수상자
제1회 동명대상 수상자
- 등록일 : 2022-02-17
- 조회 : 974
東明대상 최초 수상자에 현승훈 · 목연수· 우병택 선정…시상식은 16일 오전11시 부산상의 국제회의실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제 속에서
‘글로벌 도전-창의-봉사’를 화두로 신규 제정된 東明대상의 첫해 영예의 수상 주인공은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산업) ▲목연수 부경대학교 전 총장(연구교육) ▲우병택 부산광역시의회 전 의장(일반)으로 결정됐다. 故 강석진 동명목재설립자 私學을 포함한 산학연관정언론계가 지난해 11월 공동제정한 東明대상의 분야별 심사결과를 동명대학교가 이같이 밝혔다. 산업분야 현승훈 회장은 38년여간 화승그룹 재직중 △사업영역을 신발(브랜드:르까프)에서 스포츠패션브랜드-자동차부품-정밀화학 등 3가지 핵심분야로 확장해냈고 △1990년 (주)화승의 수출5억불탑 금탑산업훈장 등 수상, 국내8개·해외16개 계열사(화승R&A 화승T&C 화승인더스트리 화승비나 등), 연매출 2조3천억원의 글로벌중견그룹으로 도약시킨 점 등을 인정받았다. 현 회장은 부산시체조협회장 한국신발수출조합이사장, 부산경영자총협회이사장, 부산상의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산백혈병소아암협회 아지무스오페라단(부산의젊은연주가모임) 부산교육청과함께하는참스승시상식 지원활동 등으로‘감성이성 겸비 CEO’로 평가받기도 한다. 연구교육분야 목연수 부경대학교 전 총장은 △28년여간 교수 재직중 안전공학분야 교육시스템 토대 구축과 연구및학문 발전에 기여했고, △총장재임 대학을 국립대학혁신최우수대학으로 격상시켰으며, △해양산업발전협의회 설립 주도 및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상임이사 부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목 전 총장은 각종(건축, 공학 전반) 교육인증제도의 능동적 도입, 국립대 최다 누리사업단 유치, 캠퍼스내 잉글리쉬카페 설치, 방학중 50명이상의 초청 원어민이 재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1:1튜터제 운영, 전국대학 최초의 학과평가를 통한 연구역량 제고 등 성과도 인정받았다. 일반분야 우병택 전 의장은 △지방자치가 부활된 1991년 부산광역시의회 초대의장 재직시 컨테이너세 신설 건의문을 채택해 관철시킴으로써 부산경제발전에 기여했고, △삼성자동차부산유치 시립화장장건립 등 굵직한 현안 해결을 주도했으며 △2002아시아경기대회부산유치결의를 의회만장일치로 채택, 정부승인을 얻어내고 순수민간기구인‘대회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회장으로서 활동기금 모금에 이어‘대회조직위원회’부위원장 및 집행위원장으로서 7년여간 준비를 통한 대회 성공개최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 영 부산상의 상근부회장은 “1960년대 한국 재계순위1위를 기록하며 70년대후반까지 부산을 상징한 세계적 기업이었던 옛 동명목재 고(故) 강석진 회장의 도전-창의-봉사 활동상 및 東明대상 취지에 가장 부합한 인사로‘최근의 세계적 금융위기 및 경제난 속에서 글로벌프론티어활동상’등이 돋보인 세 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16일 오전11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실에서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 회장, 이 영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부산과학문화진흥회-부산일보-동명대학교 공동주최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1인당 상금 1천만원과 상패 등이 주어진다. 동명대학교 이무근 총장은 “동명 대상 수상자에 대학 명예동문 자격 부여 등의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산업화시대 한국 수출 및 근대화 공헌도 등으로‘20세기부산을빛낸인물’에 선정(2004년. 선정위원장 김임식 동의대 이사장)됐던 향토기업인 강석진선생의 마인드를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게 구현한 후세를 지속포상하기 위한 동명대상은 제정포상 첫해 국제신문, KBS부산총국, 부산MBC, KNN, 부산CBS, 부산불교방송 등 지역 유력언론과 부산광역시,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시교육청, 부산은행 등(이상 무순)이 공식후원한다. 한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신군부의 동명목재 재산강탈 등' 사실을 28년만에 규명해 권고사항 등과 함께 지난해 10월 22일 공식발표했다. 지난해 12월18일 목요학술회·부산을가꾸는모임·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여성NGO연합·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향토기업사랑부산시민연합 등이 부산상의에서 공동주최한 ‘강석진 회장 추모포럼’에서는 △부산시장·부산시의회의장·부산상의 회장이 추모사를, △김대래 신라대학교 상경대학장이 ‘강회장의 삶과 부산사랑’으로 발제특강을, △신규성 동아대학교명예교수·이영 부산상의상근부회장·조정희 부산여성NGO연합회장·홍성률 부산시의회부의장이 토론을 했다. 특히, 지역 모 방송사는 고 강석진 회장 관련 특별다큐멘터리를 조만간 제작송출할 예정이다.
-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 다음글 제2회 동명대상 수상자